서울 성북동의 최순우 옛집은 국립중앙박물관 제4대 관장 혜곡 최순우가 살던 집을 기념관으로 꾸민 박물관이에요. 1930년대 근대한옥의 ㄱ자 안채와 ㄴ자 바깥채가 마주 보는 튼ㅁ자형이고 사랑방 문틀 위에 ‘두문즉시심산’ 현판이 걸려 있죠. 1976년부터 생을 마칠 때까지 머문 공간으로, 자원봉사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유품·작품·가구와 벼루를 둘러보고 뒤뜰의 나무와 식물도 살필 수 있고요. 시민 성금으로 매입해 보전한 내셔널트러스트 시민문화유산 1호라는 내력이 특징입니다.